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치즈, 중장년층은 피해야 할까?

by 오십 이후 건강노트 2025. 5. 10.
반응형

치즈는 무조건 피해야 할 식품일까요?
중장년층을 위한 건강한 치즈 선택법과 섭취 가이드를 통해 치즈의 진짜 효능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.

"치즈는 기름 덩어리라서 건강에 나쁘다"는 이야기,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.
특히 중장년층이라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걱정에 치즈를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.
하지만 모든 치즈가 나쁜 건 아닙니다.

어떤 치즈를,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오히려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.
오늘은 치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, 그리고 똑똑하게 먹는 법을 알려드릴게요.

치즈와 호두가 들어있는 접시 모습

 

치즈의 효능 3가지

  1. 뼈 건강 강화
    치즈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 나이가 들수록 뼈 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죠.
  2. 근육 유지에 도움
   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,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 특히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적절한 간식이 될 수 있어요.
  3. 장 건강에 도움
    발효 치즈에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 내 환경을 개선해 줍니다. 요즘은 저염 발효 치즈도 많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어요.

 

 

피해야 할 치즈 vs. 선택해야 할 치즈

  • 피해야 할 치즈
    가공 치즈, 슬라이스 치즈, 체다치즈 중 염분과 포화지방이 높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.
  • 선택해야 할 치즈
    리코타, 모차렐라, 카망베르처럼 염분이 낮고 발효가 잘된 자연 치즈를 고르세요.

 


 

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

  • 토마토: 라이코펜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 강화
  • 호두: 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 보호에 도움
  • 통곡물 빵: 혈당 안정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수화물

 

 

치즈,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?

일반적인 낱개 치즈 무게

  • 슬라이스 치즈:
    한 장당 약 18~20g
    (예: 서울우유, 매일유업, 서울치즈 등)
  • 모차렐라 스트링 치즈:
    개당 약 20~25g
    (예: 매일 스트링치즈, 풀무원 등)
  • 베이비벨 치즈:
    개당 약 20g
    (프랑스산 미니 치즈로,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)
  • 리코타/카망베르 등 자연 치즈:
    보통 100g 단위로 포장되어 있으며, 1회 섭취량은 약 30~50g

하루 섭취 권장량 기준

  • 하루 1~2조각 = 약 30~50g
    → 슬라이스 치즈 기준으로는 1.5~2.5장 정도
    → 스트링 치즈나 베이비벨 기준으로는 1~2개

 

 

치즈 고를 때 영양성분표 보는 법

1. 총 내용량 vs 1회 제공량

  • 포장지에 보통 아래 두 가지 정보가 나옵니다:
    • 총 내용량: 예) 180g (20g × 9개)
    • 1회 제공량: 보통 1조각(슬라이스) 기준

라벨 예시:

영양성분 1회 제공량(20g) 기준
나트륨 180mg (9%)
지방 6g (11%)
포화지방 3.5g (23%)
 

 


2. 나트륨 기준

  • 200mg 이상이면 높은 편, 가급적 150mg 이하가 바람직
  •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,000mg 이하

 


3. 지방과 포화지방 기준

  • 총 지방: 1회 제공량당 5g 이하 권장
  • 포화지방: 1회 제공량당 3g 이하 권장
  • 하루 포화지방 섭취 권장량은 15g 이하입니다.

🧀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으므로 중장년층은 주의 필요


4. 라벨에서 꼭 확인할 3포인트

항목 좋은 기준 피해야 할 기준
나트륨 150mg 이하 200mg 이상
총 지방 5g 이하 8g 이상
포화지방 3g 이하 5g 이상
 

마무리하며

  • “% 수치”는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
  • 나트륨 9%라고 되어 있으면, 하루 권장량의 9%를 이 한 조각에 먹는다는 뜻입니다.

 

반응형